인도네시아 세관 배송박스속 돈봉투 욕심 - 인도네시아, 배송박스, 돈봉투, 세관, EMS, 국제택배, 통관, 세금, 통관료, 관세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거래를 한지 몇 달이 지났네요. 주로 작은 악세사리를 도매가로 공급하고 있는데. EMS로 배송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 번의 거래로 서로간에 신뢰도 많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보통 바이어가 주문을 하면 일단 페이팔로 결제금액을 송금받고 바로 한국내 공급업체에게 물건을 받고 검품후 배송을 합니다.
그런데 가끔 품절된 상품이 있어서 품절된 금액 만큼의 차액을 배송박스에 넣어서 보내곤 했는데요. 오늘도 바이어에게 차액을 박스에 넣었다고 하니 바로 급하게 답변 메일이 왔습니다.
지난번에 넣어준 박스속 돈봉투를 보고 인도네시아 세관이 전화를 걸어 돈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라고 했다고요. 물론 진짜 세금이 아니고 세관의 개인적인 호주머니속으로 들어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우체국가서 다시 박스속 돈봉투를 빼서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우체국 직원도 그러더군요. 박스에 돈봉투 넣지 말라고요. 오늘도 작은것 하나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